Instant Coffee’s ongoing research project Pink Noise works with the basic principle that people are generally hardwired to receive and distinguish certain hues of color. Pink Noise drives at colliding and provoking the basic sensory mechanics of color and sound to form temperamental emotional connections through objects and performance. The project’s research takes many forms; Pink Noise Pop Up will be Instant Coffee’s presentation of an exhibition and series of events color-toned to pink.

Pink noise is a variant of white noise that has been reduced in volume and density at each octave. While white noise is a combination of all octaves (with each octave doubling in frequency), pink noise offers the possibility to hone in on a frequency. The total number of octaves can be reduced and may only contain six octaves or be played at six decibels. Its differing and speculative form ultimately results in a sound wave that has an equal energy at every octave. For Instant Coffee, these variables provide an opening in which sound waves can be translated into color and solid mass. There is a pseudo-science (a space between art, science, design and the absurd) present that the artist collective is interested in bringing to the foreground. 

현재 진행형인 인스턴트 커피의 ‘핑크 노이즈’ 프로젝트는 인간이란 본디 특정 빛깔의 색을 수용하고 분별하는 습성이 있다는 기본 전제를 두고 출발한 연구 프로젝트 입니다. 핑크 노이즈 프로젝트는 색과 소리가 인체의 감각에 연동되는 기본적인 역학구조가 충돌하고 자극 받는 환경 속에서 전시물이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변덕스러운 감정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의 연구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핑크 노이즈 팝업>도 그 형태 중 하나로써, 인스턴트 커피의 일원이 모여 예술작품 전시와 더불어 분홍빛에 맞춰 조율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핑크 노이즈는 화이트 노이즈에 해당하는 각 옥타브의 크기와 밀도를 줄인, 화이트 노이즈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노이즈에는 모든 옥타브가 포함되는 (그리고 각 옥타브마다 주파수가 두 배가 되는) 반면, 핑크 노이즈는 특정 주파수에만 집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옥타브 수를 줄이거나, 여섯 개의 옥타브만 남기거나, 아니면 소리의 크기를 6데시벨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핑크 노이즈는 이론적으로 형태를 잡고 변조할 수 있는 모습을 지녔기 때문에 모든 옥타브 마다 동일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음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이렇게 다양한 얼굴을 가진 핑크 노이즈 덕분에 음파를 색이나 고체 덩어리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이 (예술, 과학, 디자인, 추상의 영역이 서로 교차하는 공간인) 유사 과학의 세계를 주류로 끌어 올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